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악마(둠 시리즈) (문단 편집) == 특징 == 이들이 사는 곳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불]]과 [[유황]], [[피]]가 [[강]]처럼 흐르는 [[성경]]에서 나올 법한 지옥이다. 많은 악마들이 지옥에 살고 있으며 게임 내 지옥의 배경이나 장식물, 컨셉 아트를 보면 거대한 악마의 뼈나 시체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게임에서 등장하지 않은 악마들도 살고 있는 듯하다. 또 지옥인만큼 인간의 [[해골]]이나 말라비틀어진 [[미라]]부터 시작해 죽은 지 얼마 안 된 시체, [[인간 가구|인간으로 만든 싱싱한 장식물]]도 가득하며 가끔 악마에게 홀린 인간들인 망령들도 지옥에서 발견되곤 한다. [[둠 3]]의 경우 악마들이 사는 지옥엔 [[영혼]]이나 영적 존재가 가득한데 이는 대부분 인간들의 것이며 가끔 악마들의 것도 있다. 이따금 [[폴터가이스트]]가 일어나거나 영혼들이 인간들의 몸에 들어가 망령으로 만들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악한 사람의 영혼이나 악마의 영혼이 벌이는 짓들이다. 과학 기술력도 엄청나서 지옥에서 이따금 도저히 인간들이 만들었다고는 상상이 안가는 엄청난 장비들이 발견된다. TNT 이블루션에선 차원문을 단단히 방어하고 있는 우주 해병들의 방어선을 우회해서 자신들이 만든 [[우주선]]을 보내 싹 쓸어버리는 무시무시한 행적을 보인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external/img01.deviantart.net/doom_by_corey33-d561wgr.jpg|width=100%]]}}}|| 악마들의 신체능력 역시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보통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 벽을 기어다니고, 도움닫기 없이 수십 미터를 도약하기도 하며,[* 다만 둠 리부트 시리즈의 맨큐버스는 체중이 지나치게 무거워서, 양손에 달린 캐논의 추진력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두꺼운 구조물도 맨몸으로 으스러뜨리거나 부술 수 있을 정도이다. 총기나 미사일 정도는 보고 피하는 동체시력까지 지녔다. 또 보통 아무리 강인한 인간이라도 총에 맞거나 신체 부위 절단시 생명이 위급해지는건 둘째치고 전투 불능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총에 피격당해도 고통은 느낄지언정 움직임이 둔해지기는 커녕 끊임없이 공격해오며, 신체 부위가 절단돼도 끝까지 인간을 죽이려는 행동을 보인다. 애초에 머리에 총을 맞는다고 저지되는 놈들도 아닌지라... 당장 악마들의 꼭두각시가 된 망령들만 봐도 인간이던 시절에 비해 근력이나 맷집이 월등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불타는 지옥을 기원으로 하는 존재들이니만큼 뜨거운 용암 위를 아무렇지도 않게 뛰어다니며, 플레이어에게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히는 방사능도 전혀 피해를 주지 않는다. 게다가 몸의 살점이 뭉텅뭉텅 떨어져 나가 내장이나 뼈가 드러난 상태에서도 무자비한 힘으로 전투를 속행하는 등, 인간과 비교할 수도 없는 생명력을 보여준다.[* 악마들은 통각이 없는 것 아니냐고 볼수 있겠지만 글로리 킬 연출 시 이들이 죽기 직전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는 걸 보면 고통을 느끼는 존재들임을 알 수가 있다.] 근력이나 맷집과 더불어 이들의 손톱이나 몸 군데군데 나있는 가시들도 이들이 근접 전투를 벌이는데 도움을 준다. 당장 제일 흔한 하급 악마인 [[임프(둠 시리즈)|임프]]만 해도 건장한 군인을 상대로 육탄전을 벌여 찢어발기며, [[둠(2016)]]의 [[헬 나이트(둠 시리즈)|헬 나이트]]는 [[강화복]]을 입은 UAC의 군인을 가볍게 잡아 뜯어 두동강낸다. 심지어 가장 하급 악마인 핑키조차도 수십톤은 족히 나가는 장갑차를 들이받는 것만으로 전복시킬 수 있다. 게다가 [[시력]]도 굉장히 좋은데, 그 예로 악마들의 침공으로 기지 시설이 엉망이 된 이후 전력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어두컴컴한 곳에서도 곧잘 [[둠가이]]를 찾아내어 죽이러 덤벼온다. 다만 핑키처럼 시각이 발달하지 않은 악마도 있고, 프롤러처럼 적외선을 감지하는 악마도 있다. [[파일:external/mobygames.com/521334-the-ultimate-doom-ipad-screenshot-baron-of-hell.jpg]] [[판타지]]에서 [[마법]]을 부리는 악마가 묘사되듯, 둠 시리즈에선 대부분의 악마들이 마법을 부릴 줄 안다. [[임프(둠 시리즈)|화염구]]나 [[바론 오브 헬|산성 덩어리]]를 손에서 만들어내 적에게 던지거나, 이것들을 [[헬 나이트(둠 시리즈)#s-4|손에 담아 휘두르거나 지면에 갈겨]] [[바론 오브 헬|터뜨리기도 하고]], 그 밖에 [[카코데몬|마비가 오는 전자성 에너지탄을 입으로 쏴]] 공격한다거나, [[레이스#s-6.10|지속적으로 점멸하여]] [[둠 이터널/몬스터#s-4.8|적의 뒤를 친다거나]], [[둠(2016)/몬스터#s-4.9|지옥 에너지 파동을 날려 적을 베고]], [[아크바일|지옥의 불길을 폭발시켜 적을 공격하거나, 죽은 악마를 되살리고 자신의 위치로 불러오거나]] 하는 등 교란용, 공격용으로 매우 많은 악마들이 마법으로 공격한다. [[파일:external/616e7557f6573a24af291d5581567006189753fabd23edd90234600e70fb9d52.jpg]] [[파일:external/static4.comicvine.com/4056207-mancubus-doomii.jpg|width=791&rendering=pixelated]] 마법을 쓰지 못하는 악마들은 보통 악마들보다 훨씬 뛰어난 신체 능력을 앞세워 공격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도 못한 악마들은 기계를 자신의 몸에 부착하고 그 기계의 힘을 빌려 전투를 벌인다. 기계의 힘을 빌려 공격한다는 것이 기존에 생각하는 악마들의 모습과는 괴리감이 있고 힘이 없어서인 게 이유이기 때문에 위의 악마들에 비해 초라해 보일 수 있으나 '''지옥의 기술력이 인류의 기술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절대 웃음이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아무리 못해도 일단 악마이기에 인간보다 근본적으로 신체 능력이 뛰어나 [[레버넌트|미사일이나 제트팩]], 미니건, [[아라크노트론|플라즈마 포]], [[맨큐버스|암 캐논]] 등 강력하지만 인간이 쓰기엔 반동을 제어하기 매우 힘들거나 사용 시 제약이 큰 무기들을 아무렇지 않게 쓴다. 뿐만 아니라 기계와 결합된 덕분에 힘이 더 강력해지거나 총기류로 입는 피해가 적어지는 악마도 있기 때문에 이들 또한 무시 못할 지옥 군대의 일원이다. 애초에 [[사이버데몬|신체능력도 인간은 물론이요 보통 악마보다 훨씬 뛰어난데 기계와 결합되면 얼마나 무서운지 증명하는 악마]]가 있다.[* 이는 [[둠(2016)|신작]]에서 [[사이버데몬]]과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의 새 공격 유형이 추가되어 증명됐다. 사이버데몬은 런치 트레일러에서 확실히 확인 가능한 바에 비해 스마마는 6가지 패턴이라고 언급됐지만, 원래 스마마의 컨셉이 마법을 부리는 적인 것을 감안하면 사이버데몬과 같은 마법을 부리는 공격 패턴이 존재할 가능성이 다분했으나 끝내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의 마법 공격 패턴은 폐기된 듯.] 어떻게 [[지옥(둠 시리즈)|지옥]]이 이런 뛰어난 과학 기술력을 가졌는지 게임에서 확실히 언급된 바는 없다. 다만 클래식 둠과 [[둠 3]]의 지옥에 널린 [[기계문명]] 요소로 어느 정도 유추 가능하며, 둠 3 시점에선 고대 화성인과 벌인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과 UAC 침략 당시의 기술을 노획했을 가능성이 있다. [[둠(2016)]]에선 [[지옥(둠 시리즈)|지옥]]의 문명과 악마의 지식이 어느 수준인지 [[초고대문명|대강 나왔다.]] 이들의 지식은 우선 [[기술적 특이점]]을 넘은 강인공지능보다 월등하다. 인류가 내로라하는 지성이 모인 [[다국적 기업]] [[UAC(둠 시리즈)|UAC]]의 직원들이 지옥에서 탐사를 벌이며 유물을 회수하여 분석하는 과정에서, 지옥 문명의 가늠할 수 없는 지식과 [[오버 테크놀로지]], [[오파츠]]에 매료되어 수많은 직원들이 [[악마 숭배자|악마를 추종할 지경이었다.]] 한술 더 떠 지옥에 흐르는 '''지옥 에너지'''를 정화한 [[아전트 에너지]]는 완벽하고 끝없는 '''[[영구기관|무한동력]]이다!''' 이 에너지는 자원난으로 허덕이는 지구는 물론이고 [[태양계]] 곳곳에 진출한 [[식민지]]를 모두 먹여 살린다. 이와 같이 지옥을 무한동력원으로 활용하는 라자루스 계획(Lazarus Operation)의 총책임자요 UAC의 CEO인 [[새뮤얼 헤이든]]도 '아전트는 [[물리학]]의 상식을 뒤집고 덧씌웠다'고 했으니 말 다한 셈. 더 나아가 본편의 악마 기계화가 [[UAC(둠 시리즈)|UAC]]의 기술력과 연관성이 있음이 밝혀졌다.[* 사이버데몬의 암 캐논엔 떡하니 UAC 마크가 새겨져 있고 레버넌트는 UAC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악마라고 코덱스에서 언급하며, 사이버 맨큐버스 또한 개발자 코멘터리와 코덱스에서 UAC의 기술력이 접합됐다고 언급된다. 이렇게 탄생한 악마들은 지옥에서도 소환되는데, 이는 악마들이 뛰어난 기술을 가졌으나 UAC의 기술도 마음에 들어서 그대로 적용한 모양이다.] 그리고 둠 슬레이어가 입은 최첨단 [[강화복]]인 [[프레이터 전투복]]도 지옥제라는 설정을 보면 악마들의 수준 높은 [[기계문명]] 설정은 건재하다. 그리고 마법 문명 또한 매우 뛰어난데, 작중 둠가이가 쓰는 12가지 악마 룬을 실제 설정으로 따진다면 이 중 몇 개는 영락없는 오버 테크놀로지다. 다만 위의 정보가 밝혀진 리부트 한정으로, 악마들은 과거에 가졌던 뛰어난 문명과 사회질서를 게임이 진행되는 현재 시점에선 거의 다 잃어버렸다는 사실이 <둠 아트북>의 [[로어]]를 통해 밝혀졌다. > ...It is unknown whether the demons that now inhabit that space[* Hell] are the descendants of this former civilization or those responsible for its destruction. To further confound the data, there are reports detailing the existence of giant sculpted structures apparently built in honor or worship of demonic figures. However, it does appear that any shred of the civilized social order that was once capable of creating these statues has now long since disappeared. > ...현재 그 공간[* 지옥.]에 살고 있는 [[악마(둠 시리즈)|악마]]들이 이 옛 문명의 후손인지, 아니면 이 문명을 파괴한 책임이 있는 자들인지 어떤지는 알 수 없다. 이를 더욱 알 수 없게 하는 자료가 있는데, 악마들의 명예 또는 악마 숭배를 위해 건축된 거대한 조각상들의 존재에 관한 자세한 기록들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때 이러한 조각상을 만들 수 있었던 문명화된 사회 질서의 한 부분도 현재는 사라진 지 오래인 것으로 보인다. [[https://www.reddit.com/r/Doom/comments/cnqs8v/additional_demonhell_lore_from_the_art_book/|원문]] 여기서 "한 때 이러한 조각상을 만들 수 있었던 문명화된 사회 질서의 한 부분도 현재는 사라진 지 오래인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에 따라 의미가 크게 엇갈린다. 단순히 문화적인 차원 혹은 사회적 집단으로써 악마들의 생활 및 이념이 바뀐 경우, 더는 조각상들과 같은 건축물을 지어 숭배할 필요 혹은 이유가 없어졌기에 이런 문명이 사라졌을 뿐 필요에 따른 기술력과 활용력은 여전하다는 말이 된다. 나아가 앞선 경우 위의 로어 말마따나 현재 악마들이 과거의 문명을 파괴하고 새 시대를 연 자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앞선 해석과 반대라면, 말 그대로 사회적인 생활 양식과 기술을 잃어버릴 정도로 문명이 쇠퇴하여 원시적인 형태로 돌아갔다는 말이 되며, 이는 작중에서 [[몬스터 내분|자기들끼리 계속 내분을 벌이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악마 특유의 포악함 탓에 결국 자멸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 혹은 자멸이 아니라 악마들을 학살하고 다니며 지옥을 멸망 일보 직전까지 몰고갔던 [[둠 슬레이어]]가 원인이 됐을지도 모른다. DLC에서 악마들의 과거라고 볼 수 있는 제카드인들의 행적이 드러나는데, 이들은 [[메이커(둠 시리즈)|메이커]]보다 월등한 문명을 이룩했지만[* 첨단기술을 활용한 금속제 시설과 장비들을 이용하는 메이커들과 달리 악마들은 석재, 목재로 이뤄진 고딕 양식의 시설들을 쓰는 걸 보여줬기에 마법으로 놀라운 일을 벌일 뿐 순수기술력 자체는 떨어져 보였으나, 둠 이터널 DLC 2에서 과거 악마들의 문명이 그대로 보존된 기계도시 임모라가 등장하면서 지옥의 초월적인 기술력이 어딘가에서 훔친 게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이룩했던 영광의 잔재임이 확실히 증명되었다.], 불멸성을 갈구한 나머지 악마로 타락하면서 찬란했던 문명과 사회 질서를 스스로 저버린 것에 가까워 보인다. 또한 소수의 악마를 제외하면 지능도 극도로 퇴화하고 말았다. 충격적이면서도 아이러니한 점은, 제카드인들은 비록 악마로 타락했지만 자신들이 갈구하던 불멸성을 기어코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악마들이 작중 플레이어를 발견, 공격하거나 피격당할 시 울부짖는 소리와 주변을 돌아다닐 때 내는 울음소리를 들어보면 그냥 야수가 으르렁대는 소리 같지만, 이들에게도 언어 체계가 있으며 실제로 마법진을 새길 때 그 문자들이 적혀 있다. [[둠 3]]에서는 인간의 언어를 제대로 구사하는 악마도 있다. [[둠(2016)]]에선 둠 3보다 더 많고 다양한 문자와 룬, 마법진이 나온다. 이를 볼 때 언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모양. 다만 인간에겐 그저 괴성일 뿐... 하지만 몇몇은 알아듣는 게 가능한데, 아크바일은 코멘터리에도 적혀있고 개발 비화에도 나와있듯이 주인공을 향해 비웃는 소리를 내고, 코만도나 좀비 경비원들은 생전에 구사하던 영어를 짧게 구사하긴 한다. 게다가 괴성 수준까진 아니지만 악마가 주문을 외우는 듯한 낮은 목소리가 종종 들리며, [[둠(2016)]]에선 [[올리비아 피어스|인간]]에게 맞춰 소통하기도 한다. 흔히 생각하는 '악마의 속임수' 및 사람을 현혹하는 능력은 물론이고 지능 역시 상당히 뛰어나다. 클래식 시리즈의 스토리가 오로지 텍스트로 간결하게 진행되며 나머지는 맵의 분위기에 따라 묘사된다는 점, 그리고 리부트 역시 과거 행적이 하나하나 세세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클래식 시리즈의 둠가이는 적어도 생각하고 판단하며 계획하는 남자임이 텍스트로 충분히 설명되며,[* 사람들의 목숨을 소중히 여기며 평화를 사랑하는, 지극히 선한 인물이란 사실도 이를 통해 드러난다.] 리부트의 둠 슬레이어 역시 막가파 행보가 자주 나오지만 단순무식하게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근육뇌]]가 아니라는 묘사 또한 나온다. 허나 악마들은 이런 둠가이를 지옥까지 끌어들여 그 사이 지구를 침공했고, 리부트 역시 둠 슬레이어를 막아낼 수 없어 좌절하는가 싶었지만 결국 미끼를 놓아 둠 슬레이어를 낚아 봉인하는데 성공한다. 이런 식으로 엿먹인 게 헛된 짓도 아니어서 클래식 시리즈에선 둠가이를 지옥에 끌어들인 사이 지구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인류를 멸망 코앞까지 몰아간 한편, 둠가이의 애완토끼 데이지를 잔인하게 죽여버리는 복수까지 성공하여 둠가이는 이러한 사실에 엄청나게 큰 충격을 먹고 '자신이 악마들에게 놀아난 것도 모자라 지구 침공의 발판이 된 셈'이라며 순간 좌절했었다. 리부트에선 둠 슬레이어가 봉인된 동안 그가 이끌던, 살아남은 [[밤의 감시단|밤의 감시자들]]을 모두 처리해버리고 인류와 지구를 공격하기 위한 발판으로 [[UAC(둠 시리즈)|UAC]]에게 마수를 뻗치던 중이었다. 또한 [[둠 3]]에선 [[말콤 비트루거]]를, 리부트에선 [[올리비아 피어스]]를 꾀어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내부부터 서서히 타락시켰으며, 리부트의 과거 시점엔 밤의 감시단과 벌인 전쟁에서 큰 진전이 없자 감시자 중 하나와 접촉해 [[아이콘 오브 신|그를 속여]] 전쟁의 판도를 뒤엎는 수준이 아니라 순식간에 승리로 장식해버린다. 앞서 서술했듯 "악마와의 거래"도 가능하다. 단 게임 내에서 주인공이 할 수는 없고 [[둠 3]]에서 묘사만 된다. 그리고 어떠한 방식으로 악마와 접촉해 거래하는지에 대해서도 불명.[* 말콤 비트루거의 경우는 처음 차원문이 열렸을 때 접촉해 거래했단 말이 있다.] 거래를 통해 거의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지만, 그 대가로 자신의 영혼을 악마에게 넘겨야 하는듯 하다. [[말콤 비트루거]]가 이러한 거래를 벌여 자신의 영혼를 넘기는 동시에 지구를 침공하도록 해주겠다는 조건을 걸고 영주급 악마의 힘과 능력을 손에 넣었고 후엔 진짜 악마가 된다. 다만 영혼을 팔았는데 어떻게 생각과 행동이 가능한지는 불명. 애초에 비트루거의 경우는 지옥에 존재하는 군주급 악마 중 하나가 비트루거의 몸을 빌렸을 뿐이고 확장팩에 와서 실체를 드러낸 거라는 설도 존재하기 때문.[* 확장팩 도입부에서 말레딕트가 "내가 말했잖는가, 비트루거? 계획대로 될 것이라고."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자문자답이 아니라면 실제로 대악마가 영혼을 팔아넘기며 거래를 한 비트루거에게 대답하는 것이 된다. 물론 제작사 측에선 별 말이 없다.] [[둠(2016)]]의 [[올리비아 피어스]]도 이를 반영하듯 악마와 거래하여 본편의 대참사를 벌였다. 게다가 마지막에 본인은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그 보상으로...]] [[파일:external/1.bp.blogspot.com/dummdrei.jpg]] 모든 악마는 지옥 또는 현재 지옥과 차원이 연결된 곳으로 공간이동하는데, 이때 자의로 공간이동할 수 있는 악마는 드물다. 대신 지옥에서 따로 마련된 공간이동 장치나 다른 마법을 부려 공간이동하는 등, 빠르게 악마들을 전선으로 이동시킬 수 있지만 이땐 최소한 지옥문처럼 지옥과 현세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클래식 시리즈는 물론 둠 3, 리부트 시리즈까지 악마들이 지옥문을 열고 유지시키려는 이유와, 지옥문 혹은 고어 네스트가 공격받는 것에 굉장히 예민하고 공격적이게 반응하며 지키려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단 '''한 번 연결되면 매개체가 파괴되거나 방해받아 사라지지 않는 이상 그 세계의 원하는 곳 어디든 악마들을 공간이동시켜 전선에 투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클래식 시리즈와 둠 3의 엔딩 + 로어를 살펴보면 모든 엔딩은 결국 둠가이가 지옥문을 닫거나 지옥문을 통해 지옥으로 들어가 지옥에서 끝장을 본다는 내용이지만, 결국 돌이켜보면 둠가이가 지옥문을 파괴하거나 지옥까지 쳐들어가기 전까진 둠가이를 제외한 UAC 및 지구인, 지구 군대는 이미 악마들에게 전멸당한 상태였고, 둠 3 역시 화성인의 경우 속수무책으로 당하다 자신들의 절멸 직전 모두가 희생하여 자신들의 영혼으로 만든 무기인 소울큐브로 지옥문을 봉인하여 침공을 막아내는 것에 그친다.[* 하지만 파이널 둠에 한정하여, 악마 병력을 모으는 등 사전 준비와 재정비 시간이 필요한 것을 빼면 차원문을 시시때때로 열고 침공해오며 [[아이콘 오브 신]]이 차원문 없이도 직접 악마들을 현세로 불러온다.] [[둠 3]]의 스토리와 설정을 따온 리부트 시리즈 역시, UAC는 악마들이 본격적으로 공격을 개시하지 않고 때를 기다리던 시기엔 자기들 멋대로 차원문을 열고 악마들을 생포해오거나 유물들을 수집해갔지만[* 단 둠 3의 경우 지옥을 탐사하긴 했으나 큰 성과는 없었고 악마들 역시 리부트처럼 지옥에서 직접 악마들을 생포해온 경우가 있는 것이 아니라 차원문을 통해 넘어온 악마들로부터 기지와 민간인들을 지키기 위해 사살하다 보니 이들의 존재에 의문이 들어 윗선에서 "다음엔 사살하지 말고 포획해 봐"라는 명령 때문이었다.] 악마들이 본격적인 공세에 들어서자 저항도 못해보고 전멸했으며, [[둠 이터널]]에선 아예 지구가 악마들에게 점령당한다. 즉 지옥문을 닫기 전까진 끊임없이 병력을 최전선이건 후방이건 적의 본거지건 어느 곳이든 투입할 수 있는, 전선이라는 개념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병력 배치와 그에 따른 전투력을 보여주며, 동시에 매개체인 지옥문 자체는 더욱 공격하기 힘들게 한다.[* TNT 이블루션에서 대놓고 지구방위군이 차원문 앞에서 진을 치고 있자 자신들의 모선을 따로 우회시켜 지구방위군을 싹 쓸어버린 것이 대표적이다.] [[둠 3]]의 아크바일 같은 경우 위의 사진처럼 다른 악마들을 자신의 주위로 공간이동시키는 능력이 있어 조금 더 유연한 전선 유지책이라 볼 수 있지만 결국 아크바일 역시 지옥문과 같은 매개체가 있야 전선에 투입되어 악마들을 전선으로 끌어들이니 논외. 참고로 둠 3에선 악마들이 공간 이동된 장소의 바닥엔 본 문서 위에 게시된 사진의 마법진이 새겨진다. [[파일:external/www.visualwalkthroughs.com/11.jpg]] [[아크바일]]이란 고위 악마는 클래식 둠 시절에선 아크바일에게 죽은 악마를 되살리는 소생 능력이 존재해 전선 유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둠 3]]의 경우 악마가 죽으면 시체가 증발되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소생 능력이 없어지면서 약간 다른 경우지만 위에 서술되어 있듯 악마들을 자신 주위로 공간 이동시키는 능력이 있다. 때문에 어느 시리즈이건 아크바일은 단신으로 있는 경우가 드물고,[* 단 둠 3의 경우는 악마를 소환하기 때문에 단신으로 등장 후 악마들을 소환하는 경우도 있다. 둠 2 역시 첫 등장은 단신으로 등장하나 아크바일이 있는 건물까지 가는데 상대해야할 악마들이 많아 지천에 시체가 널려있는 탓에 조금이라도 가만히 놔두면 시체들을 되살리기 바쁘며, 애초에 건물 구조상 아크바일을 보호하려는 악마들과 부하 악마들이 당하자 아크바일이 직접 전투에 나서는 모습에 가깝다.] 아크바일이 투입된 이후라면 악마들은 아크바일을 중심으로 분대 비슷하게 군집한다. 아크바일의 예시에서 알 수 있듯 지옥에서 악마들의 직위와 계급은 나름대로 체계적이며 그들의 역할에 충실하게끔 배정된다. 우선 [[스파이더 마스터마인드]]는 수뇌 계급이며, 지옥과 포보스 간 차원문이 열리자 기나긴 시간 동안 자신이 세워온 계획을 실행시키고, 이후 일이 약간 꼬이자 금방 해결책을 강구해 내는 등 악마 군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바로 아랫 계급의 [[사이버데몬]]은 그에 따라 악마들을 현장에서 통제하는 동시에 전장에 나서서 같이 싸우기도 하는 실질적인 지옥 군대의 통솔을 담당하며 지옥과 현세를 이어주는 차원문을 지킨다. [[아이콘 오브 신]]은 군주급 악마로, 지구 침공 전에 만들어 둔 지옥 군대의 초소에서 악마들을 지구로 이동시키는 차원문을 통해 군대를 지구로 보내는 역할을 맡았고,[* 차원은 자신의 머리 뇌 부분에 존재하는데, 이것은 소설 [[실낙원]]에서 악마가 자신의 딸인 '죄악'(Sin)을 낳은 것에서 영감을 얻은 듯하다.] [[아크바일]]과 [[바론 오브 헬]]의 경우 아이콘 오브 신의 친위대로써 그의 곁을 보좌하거나 사이버데몬보다 앞선 최전선에서 악마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바론 오브 헬보다는 아크바일 쪽이 이와 관련된 행동과 묘사가 잘 드러난다. 게임 내에서도 아크바일은 항상 다른 악마들을 거느린 채 등장하는데, 비슷한 계급이라 여겨지는 바론 오브 헬들도 양쪽에 거느리며 등장할 때가 잦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맵 20은 사이버데몬과 스마마의 싸움을 붙일 수 있는 큰 방을 지나 야외로 향하는 문을 열면 아크바일이 양 옆에 바론 오브 헬들을 거느리고 공격해온다. 맵 28에선 스마마 2마리가 있는 곳을 지나 궁전 실내 같은 장소의 시크릿을 발견시, 양 옆의 기둥들이 내려가며 바론 오브 헬 두 마리가 등장하고 왕좌 뒷편에서 아크바일이 등장한다. 이렇듯 바론 오브 헬이 아크바일을 보좌하는 보디가드스러운 몬스터 배치가 많자 팬덤에선 아크바일을 바론 오브 헬보다 높게 쳐주는 감이 있다. 물론 게임 내 설정을 떠나, 아크바일과 궁합이 잘 맞는 몬스터 중 하나가 가장 강력한 일반 몬스터인 바론 오브 헬이기도 하다.] [[둠(2016)]]에 나오는 [[헬 나이트(둠 시리즈)|헬 나이트]]는 이름 그대로 지옥의 기사가 어떤 존재인지를 똑똑히 보여준다. 이외에, [[임프(둠 시리즈)|임프]]와 [[핑키데몬]]은 개발 당시에는 '악마 사병(Demon Trooper)'과 '악마 병장(Demon Sergeant)'으로 불리고 있었다.[* 이는 톰 홀의 둠 바이블에서 밝혀진 명칭이며, 인게임 스프라이트 파일명(TROO-, SARG-)에서도 그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평범한 인간들도 주술에 걸려 악마가 되는 게 직접적으로 묘사된다. [[둠 3]]에서 [[해병대(둠 3)|해병대원]]들이 일반 경비병과 과학자들처럼 악령들의 영향을 받지 않고 좀비가 되지 않자 이들을 죽이거나 혹은 사로잡아 [[코만도(둠 3)|새로운 악마]]로 만들어 버린다.[* 단 게임 데이터 내엔 좀비라고 나와 있다. 하지만 공간 이동되거나 죽으면 시체가 증발하는 것은 악마의 특징인지라... 혹은 인간이 악마가 된 것을 싸잡아 좀비라 칭하는 것일지도.] 즉 모든 악마들이 지옥 출신인 건 아니며 3의 [[코만도(둠 3)|코만도]]나 리부트의 [[레버넌트]], 사이버 맨큐버스 같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개조된 인간 출신의 인조악마들도 있는 셈. 또 악마들이 죽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육체가 없어졌을 뿐 악한 의지는 남아있는지라 악령이 되어 지옥을 끊임없이 떠돈다. 이 악령들은 [[둠 3]]에서 인간들을 좀비로 만들어 조종하거나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킨다. 이 설정은 [[둠(2016)]]에선 지옥에서 흘러나오는 일명 '라자루스 파동(Lazarus Wave)'에 노출되면 전작들처럼 좀비화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악마들이 침공하면 침공한 장소는 지옥과 비슷하거나 똑같이 변한다. 모든 [[둠 시리즈]]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화성 기지나 지구가 점점 지옥처럼 용암이 흐르거나 땅이 갈라지고 하늘은 피같이 빨갛게 물들며, 도처에 정체모를 징그러운 촉수나 [[인간 가구|인간 장식품]]이 생겨나고, 악마의 룬, 마법진이 시설 곳곳에 도배되며 촛불이 놓이는 등 게임 내 배경이 달라진다. 이는 지옥의 차원이 열린 곳에 가까워질수록 심해지며 [[사막화]]와 비슷한 것처럼 보인다. [[둠 3]]에선 사이버데몬을 뜻하는 It(그것)외에도 Hell(지옥)을 우주선에 담아보낸다는 내용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정말 전이성이 있는 듯하다. 또한 [[둠(2016)]]에선 지옥의 좀비요 노예인 망령들이 인간의 시체를 모아 지옥과 차원을 이어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기]]인 고어 네스트(Gore Nest)를 짓기도 한다. 설정상 지옥 에너지를 고어 네스트로 통해 현세에 퍼뜨리는 것이라고. 인류가 공간 이동 사고 이후 이들을 처음 접했던 것과 달리 이들은 인류와 그들의 문명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고, 공간 이동 연구로 차원을 이어주는 문이 열리기 전부터 침공 계획을 세워왔다. 문제는 공간 이동 실험을 통해 차원간에 연결이 되는 방법 외에 실질적으로 이 두 세계가 직접 이어지거나 지옥 쪽에서 접촉할 방법이 없었기에 거의 뜬구름 잡는 계획이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정황상 "공간 이동 실험으로 차원문이 열렸을 때 그 통로를 이용하여 침공한다"는 가설 말고도 '''엄청나게 많은 다른 가설과 그에 따른 침공 계획을 세워온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로 침공 의지가 강했고 실제로 한 번 지구를 침공하자 나중엔 시도 때도 없이 지구에 차원문을 열어 침공해오는 바람에 지구방위군이 창설되는 계기가 됐다. 당연하지만 이들은 인간에게 매우 적대적이다. 오죽하면 [[둠(2016)]]에선 살아있는 인간은 다 죽여 피떡으로 만들고 시설 곳곳을 [[인간 가구]]로 도배할 정도다. 모든 시리즈에서 차원문이 열려 등장하자마자 주변의 인간들을 마구 공격했고, 인간들을 찢어 죽인 뒤에도 시체를 훼손하거나 [[카니발리즘]]까지 선보이는 등 인간을 찾아내면 그 즉시 죽이기 바쁘다. 그리고 인간들에게만 적대적인 게 아닌 게, [[둠 2]]에서 지구 침공 시 그냥 살아 움직이는 것들은 닥치는대로 죽이고 찢어버렸다. 애초에 나무건 대형 빌딩이건 눈에 들어오는 것은 뭐든지 파괴했기에, 눈앞에 보이는 것들을 모조리 파괴하러 다녔다고 하는 게 옳을 것이다. 둠 3의 경우 고대 화성인들과, 리부트 시리즈에선 밤의 감시단과 한 차례 차원 전쟁을 벌여 승리하고 각 종족과 문명을 멸망시킨 뒤이기 때문에 사실 모든 것을 증오한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딱 하나 예외가 있는데, 자신들이 타락하기 이전인 제카드인, 즉 타락하지 않은 동족들과는 적대적이지 않고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듯 대부분의 측면에서 인간을 압도하지만, 사회적 측면에서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각각의 악마들은 인간보다 매우 이기적이어서 서로 단합이 잘 안된다는 점이다. 이 점 때문에 '''[[몬스터 내분|자기들끼리 싸우는 경우가 잦다.]]''' 물론 평소엔 악마들끼리 싸우는 경우는 별로 없고 오히려 죽이 잘 맞아 다른 무언가를 파괴하려 드는 경향이 크지만, 서로 시비가 붙으면 이기적인 본성이 드러나 앞에 적이 있든 말든 아군끼리 싸우고 본다. 이때엔 계급조차 상관없이 낮은 계급의 악마들조차도 높은 계급의 악마들을 상대로 싸움을 건다(하지만 [[둠 3]]에선 낮은 계급의 악마들은 시비가 붙어도 얌전히 있으며, 행여 충돌이 일어나면 높은 계급의 악마들이 곧바로 응징해버린다). 위의 '모든 것을 증오한다.'가 다시 한 번 설명되는 셈. 예외라면 [[아크바일|자신들을 소환해주고 되살려주는 악마]]에겐 모든 악마들이 시비가 붙어도 [[아크바일|그 악마]]와 싸우지 않는다. 하지만 [[아크바일|그 악마]]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과 시비붙은 악마를 죽여버린다. 물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살려내고 부려먹지만... [[둠(2016)]]에서도 이런 설정과 묘사는 여전해 바론 오브 헬의 첫 등장이 바로 여러 망자들과 임프들을 학살하고 있었고 임프들과 망자들은 그에 맞서는 모습이다. 게임 진행 중간 중간 맨큐버스가 망령들을 태우는 모습도 보여진다. 전작에선 플레이어를 향한 공격이 빗나가 시비가 붙어야 싸웠다면 본작에선 아예 악마들의 싸움이 평범한 일상인 듯 싶다. 단 여전히 오인공격으로 인한 팀킬은 가능해도 이전처럼 둠가이가 코 앞에 있는 상황까지 다른 악마가 자신을 때렸다고 보복한 후 서로 치고받는 일은 없어졌는데, 자신들의 주되고 공통된 적을 우선시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이 이유는 로어적인 측면이 아닌 개발자들이 게임 플레이를 위해 의도한 부분[* 플레이어를 놔두고 지들끼리 치고받는 상황에서 플레이어가 소외되지/소외되는 느낌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들어맞지 않는다. 이 외에도 자신과 같은 악마이거나 서로 속성이 같으면 서로 싸우지 않는 특이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몬스터 내분]] 문서 참고.] 또한 악마의 철천지 원수인 둠 슬레이어에게 [[프레이터 전투복]]을 만들어준 대장장이가 악마가 맞다면, 제일 중요한 건 악마 자신의 기분과 신념[* 지옥 기록소(Testament)는 이 대장장이를 두고 '사악한 대의를 충실히 따르는 이단자'라고 했다. 이들 또한 인간처럼 자신만의 사상과 가치관이 있는 것이다.]이 아닌가 싶다. 모든 시리즈에서 주인공 [[둠가이]]가 지옥 본토까지 들어가 침공을 저지하나, [[파이널 둠]]의 스토리처럼 끊임없이 군세를 재정비하여 곧잘 다시 침공해오기 때문에 '''"진정한 악은 사람의 악한 의지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잘 보여 주는 부분. 사람의 악한 마음은 언제 어디서나 생길 수 있고, 악마들은 악한 의지에서 비롯되어 태어나기에 멸망하지 않는 것이다. [[둠 64]]는 이 때문에 영원히 악마를 막기 위해 둠가이가 지옥에 남는다는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으로 끝났을 정도. 오죽하면 [[둠(2016)]]의 인트로 문구에서 '''모두가 무릎을 꿇은 악'''이라고 했을까.[* 그리고 이에 영원히 맞서 싸운 것은 오직 [[둠가이#s-3.7|둠 슬레이어]] 한 명뿐이었다.] 그런데 재밌게도 리부트에선 둠 슬레이어에게 정신이 멍해질 정도로 아득한 시간 동안 악마들이 학살당하며 공포와 절망에 떨어 멸종 앞에서 구원을 부르짖는 상황까지 갔고, 이 양반의 가장 큰 특징이 악마들을 향한 '''끝없는 [[증오]]'''인데... 결국 7대 죄악이든 뭐든 이를 넘어서는 증오 앞에선 부질없나 보다. [[둠(2016)]]에선 이들과 대립하는 [[세라핌|천사]]가 처음으로 언급되며, 악마와 줄창 싸웠던 [[밤의 감시단]]의 [[초고대문명]]을 지원해준 [[메이커(둠 시리즈)|메이커]]라는 종족으로 밝혀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